[천체사진]가장 큰 구상성단, 오메가 센타우리(NGC 5139)
[공지]이미지나 링크가 깨졌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위의 사진은 오늘의 천체사진(Astronomy Picture of Day : http://antwrp.gsfc.nasa.gov/apod/ap070419.html)에 올라온 오메가 센타우리(Omega Centauri, NGC 4139) 구상성단의 모습이다. 이 구상성단은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구상성단 중 가장 밝은 구상성단으로 겉보기 등급이 3.7등급되며 시야각은 36'.3 (0.5도) 정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는 대상이기도 하다. 오메가 센타우리는 에드먼드 헬리(Edmond Halley)가 1677년에 별이 아닌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우리은하에서 가장 큰 구상성단이면서도 보통의 다른 구상성단보다 대략 10배 더 무겁다. 참고사항으로 국부은하군(The Local Group of Galaxies) 에서 가장 밝은 구상성단은 안드로메다 은하(Andromeda Galaxy : M31)에 있는 G1 구상성단 이다.
오메가 센타우리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보자.
- 관측데이타(원기 : J2000)
- 분류 : 구상성단(Globular Cluster)
- 별자리 : 센타우르스(Centaurus)
- 적경 :13h 26m 45.89s
- 적위 : -47° 28′ 36.7″
-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18.3 ± 1.1 kly 또는 5.6 ± 0.3 kpc
- 겉보기 등급 : 3.68 등급
- 시야각 : 36.3분 (0.5도)
- 물리적 특성
- 질량 : 태양질량의 약 5백만배
- 반경 : 97 ± 6 ly(광년)
- 포함별수 : 50,000개
- 표기법 : NGC 5139, GCI 24, ω Centauri
오메가 센타우리는 그동안 우리은하에서 가장 밝은 구상성단으로 여겨져 왔으나 다른 성단과 달리 무겁고 찌그러져 있는 등 특이한 점이 많아 미국, 유럽을 비롯한 많은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중에 1999년 연세대학교 이영욱 교수가 이끄는 팀이 칠레의 세로톨로로 미국국립천문대(CTIO) 천문대의 구경 0.9m 망원경으로 오메가 센타우리를 구성하는 약 5만개의 별들의 CMD(색-등급 다이어그램; Color-magnitude diagram) 자료를 획득했다. 이 CMD 자료를 가지고 분석한 결과 이 구상성단은 한번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20억년 동안에 몇차례에 걸쳐 별들이 생성된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여러 종족들(multiple populations)이 구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러한 것은 보통 구상성단과 다른 특이한 특성이였고 나중에 이 구상성단이 우리은하와 충돌하여 은하의 중심부만 남은 잔해라는 것을 밝혀내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것은 보통 천문학에서 정의하는 구상성단이라기 보다는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위성은하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을 수 있다.
이영욱 교수 팀이 이뤄놓은 연구업적을 통해 천문학자들은 우리은하 형성과정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우리은하의 형성에 대해 두 이론이 맞서고 있다. 첫번째는 하나의 가스층이 중력의 수축작용에 따라 은하를 형성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소규모 은하 여러개가 충돌 또는 병합을 통해 은하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오메가 센타우리가 우리은하와 충돌한 것임이 밝혀짐으로써 은하의 충돌·병합설이 지지받게 됐다. 이 연구를 통해 이영욱 교수가 이끄는 팀은 한때 천문학계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별자리 센타우르스 는 남반구에서 잘 볼 수 있는 별자리이다. 그래서 아쉽게도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힘들다. 오메가 센타우리는 이 센타우르스 별자리에 있기 때문에 남쪽이 트인 곳에서만 겨우 관측이 가능할 정도이다.
나중에 남반구로 여행할 일이 있다면 꼭 망원경(쌍안경, 소형망원경등)으로 이 오메가 센타우리를 관측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참고사이트
http://antwrp.gsfc.nasa.gov/apod/ap070419.html
http://seds.org/messier/xtra/ngc/n5139.html
http://en.wikipedia.org/wiki/Omega_Centauri
작성자
천문노트(http://astronote.org) 지돌스타(블로그 : http://blog.jidolstar.com)
'천문학 >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천체사진]생명이 살만한 지구와 닮은 행성 Gliese 581c (5) | 2007/04/26 |
|---|---|
| [천체사진]과거에 찍은 혜성사진 (10) | 2007/04/22 |
| [천체사진]가장 큰 구상성단, 오메가 센타우리(NGC 5139) (4) | 2007/04/19 |
| [천체사진]호수에 비친 정말 아름다운 금성 (8) | 2007/04/14 |
| [천체사진]원뿔성운의 이웃 먼하늘 물체들 (0) | 2007/04/13 |
| [천체사진]NGC 4258 은하의 나선팔, 시퍼트 은하 (1) | 2007/04/11 |
-
2007/04/19 23:30Omega Centauri(NGC5139) - 한국인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구상성단~!! Tracked from ★Stella et Fossilis




예전에 오메가 켄타우리에 대한 글을 올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2004년초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이영욱 교수님의 책을 서점에서 접하고 썼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예전 블로그를 뒤적이면 나올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ㅎㅎㅎ 저야말로 글 잘읽었어요~~
제가 글쓰는 솜씨가 많이 없어서...
더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conodont님도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함께 공유해요~ ^^
오메가 센타우리에 관한 과제에 이 내용을 참고해도 될까요?:);;
참고하시는것은 상관없답니다.
하지만 출처는 밝히셔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