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에게 영어는 필수다.
고급프로그래머와 중급프로그래머의 차이는 영어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판가름 난다.
한국은 프로그래밍 언어 수출국이 아니며,
대부분 언어가 미국과 같은 영어권에서 개발되어지는 것을 보면,
신기술에 빠른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이다.
내 경험으로 봐서도 그렇다.
회사에 일로 인해 Flex라는 새로운 언어를 접했다.
Flex는 Flash와 비슷하나 ActionScript3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자용으로 만들어진 언어이다.
그래서 Flash와 동일하게 Flash Player에서 실행된다.
(참고로 스타플 starpl.com의 별지도, 타임라인, 별꾸미기, 위젯, 나중에 추가될 이미지에디터 모두 Flex기반이다.)
한국에 기초 서적이 나와 있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프로젝트 진행이 불가능했다.
한국에 Flex에 관련된 서적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관련 웹포스팅조차 많이 없었다.
있어봤지 기초수준에서 그쳤다.
Flex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위해 찾아낸 것이 Adobe Flex Live docs 였다.
하지만 모두 영어라는 것....
다행히 일본어로 번역된 Live docs를 한국어로 번역기를 통해 번역해놓을 것을 이용(추가내용:번역기를 기반으로 했지만, 내용의 일부분은 손수 번역작업하신 것도 있습니다.^^;)하여 http://flexdocs.kr 이라는 것을 구축할 수 있어서 Flex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새로운 기술 습득 및 ActionScript3만의 프로그래밍 방법론 및 버그 리포트에 접근하기 위해
또 따시 영어라는 벽에 부딧힐 수 밖에 없었다.
MS계열이였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Adobe진영은 한글문서 체계가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고급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영문메뉴얼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사실 예전에 C언어를 기반으로 하는 MFC 프로젝트를 할 때가 공부하기 훨씬 수월했다.
영어에 대한 감각이 거의 전무(全無)한 나에게
Flex를 공부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혼자서 Flex 관련 영문 블로그나, Live docs를 찾아다니며
Flex SDK를 분석하고 읽어도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을 직접 코딩해가며
분석하면서 블로그(http://blog.jidolstar.com/category/deve ··· ash%2Fas) 에 글을 적는다. 그러면서 1년 반이라는 시간을 소비했다.
물론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보상도 있었고 좋은 작품도 만들 수 있었다.
Flex 진영에서 어느정도 일할 수 있는 자격조건은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부분은 꼭 영어에서 막혀버린다.
가령, ActionScript3 기반 MVC를 적용하는 방법, 한글 메뉴얼을 봐도 이해가 안되는 Application domain에 대한 내용들, Securiy 정책들, 다양한 CSS기반 Skin기반 프로그래밍 방법, Visual Component를 확장한 컴포넌트를 작성하는 방법, MetaData를 이용하는 방법, 각종 컴포넌트의 고급 확장 방법, Logging 방법, 3D 구현방법등등..... 전부 내 블로그에 포스팅 하기 전까지는 거의 없었던 내용들이다.
내가 만약 영어에 대한 벽이 없었다면
단정할 수 없지만
1년 반이 아닌 단 6개월 만에 Flex 진영에 중급 이상의 프로그래머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난 그저 Flex진영 중급정도의 프로그래머일 뿐이다.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것은 프로젝트를 하는데도 큰 벽이 아닐 수 없으며
앞으로 신기술을 습득하는데도 난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영어에 대해 소홀히 한 문제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영어만 거의 10년 넘게 공부했었는데...
대화도 제대로 못하고~ 글도 제대로 못읽고 있는다면,
이건 한국의 영어 교육 문제라고 생각된다.
중국에 겨우 6개월 다녀와서 여행하는데 지장이 많이 없을만큼 중국어 실력을 올린 반면
영어는 전혀 아니다. 영어에 대한 어휘력, 작문력, 독해력 자체는 중국어 보다는 앞서있지만 회화력은 아니다.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와서 그런 이야기 해서 무엇하나?
결국 내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건데....
영어! 작문,독해,회화 부분에 있어서
다시 공부하고 싶다.
경험상으로는 영어권에 가서 어학연수를 하는게 좋을 수 있겠다.
방법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영어 실력을 키워야 내가 이 분야에 실력을 키울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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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IT계열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꼭 IT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영어자체만 가지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기술과 영어는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여러분 만약 천문학을 비롯한 과학분야에 공부하실 거라면 영어를 잘하시길 바래요.
그래야 기본이 되는겁니다.
영어를 취업을 위해서 공부하지 마시고 실제로 산업현장에서 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저처럼 큰 댓가를 지불하지 마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썼습니다.
글쓴이 : 지돌스타(http://blog.jidolstar.com/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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