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 대표 조규형님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1. 무엇이 지용호씨를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나요? 천문학은 단지 취미인가요? 아니면 전공이 천문학이었는데 , 개발자로 삶의 방향을 바꾸신 건가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국민학교 6학년 시절에 애플컴퓨터를 처음 접해보았고 Basic으로 만든 조악한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저런걸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 궁금해했고 그 때부터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풍족하지 않은 집이라서 컴퓨터 학원에 가서 프로그램 공부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가 중 2학년이였는데요. GW-Basic부터 시작했고 나중에 Quick-Basic을 하게 되었죠.
당시, 대전 테트리스, 우주전(3인용 게임), 꽃먹는 두더지 등을 밤을 새가며 만든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게임 프로프로그래머가 되야 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되지는 않았죠. ㅎㅎ
어렸을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천문학에 특히 관심이 많았고요.
진로를 결정할 고 2쯤에 천문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부터 별자리 책을 구입해서 외우기 시작했고
부모님이 생일선물로 사주신 망원경을 가지고 달, 목성, 토성, 은하, 성단, 성운등을 관측하기 시작했습니다.
고 3 올라와서는 안타레스(Antares, 전갈자리의 으뜸별, 화성의 라이벌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천체관측 동아리를 만들어서 운영했고요.
사진부와 함께 학교 뒷산으로 가서 별자리 사진도 찍었었죠.
그 마음이 굳혀져서 충북대 천문우주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지요.
천문학과를 가면 그저 별만 보고 발견하지 못한 별을 찾는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천문학은 과학중에 과학이였고
어려운 수학과 물리, 화학도 같이 공부해야했지요.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위해 프로그래밍도 배웠습니다.
그때 포트란을 처음 접해봤고 중학교 이후로 프로그램을 손을 놓았지만
감각이 있어서 천문학관련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홈페이지 만드는 것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내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서 혼자서 HTML을 공부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게 대학교 1학년때였죠.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도 계속 천문학을 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군대에 휴가 나와서 개인홈페이지를 천문학 관련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조잡하긴 하지만 천문학 관련 프로그램도 만들어서 공개했었죠.
그 때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서울대 공대에 다니던 이형철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웹검색엔진을 통해 천문프로그램으로 검색해서 제 홈페이지에 방문하게 되었고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서 천문노트(http://astronote.org )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형철이도 천문학 프로그래밍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죠.
천문노트는 각종 천문프로그램 배포, 정기관측회 추진, 천문학과 방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03년 정보통신부 청소년권장사이트 최우상, 2005년 아마추어천문학회 홈페이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근 천문노트는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비영리민간단체에 등록되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천문학을 짊어지고갈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천문노트의 강점인 천문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료로 꾸준히 배포하고 있지요.
형철이와 함께 천문노트를 운영하면서 서버운영, 윈도우프로그래밍, 웹프로그래밍등을 배울 수 있었고
그것이 제가 개발자가 될 수 있었던 큰 발판이 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야기 하자면
저는 군대 전역후 천문학과에 복학해서 1년도 안되어 자퇴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갈 수 없는 길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지요.
한국의 천문학계가 상당히 미진한 상태인데다가
제가 천문학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천문학 선진국에 나가 박사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상태에서
그것을 할 수 없다면 전혀 소용없다는 압박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정 형편상 하기도 많이 힘들었고요.
천문학 자체는 계속 하고 싶었지만 경제성, 사회인식등과 제 능력을 고려해서 그만두었습니다.
2002년에 다시 수능을 치뤘고 저는 제어기계를 전공하게 되었죠.
천문노트를 만들고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를 다니며 프리로 다양한 회사 홈페이지 만들기도 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마을버스조합 홈페이지, 다양한 쇼핑몰, 각종 회사 홈페이지, 학내 소비조합홈페이지, 학과홈페이지, 학내 소비조합홈페이지, 연구실홈페이지, 창의공학설계 홈페이지등을 만들면서 웹관련분야에 많은 경험을 쌓게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어기계를 전공하면서 장기두는 로봇과 같은 실제적인 작품을 만들면서 기계+프로그램의 조합에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천문학을 전공했었기 때문에 천문학+기계+천문프로그래밍 을 하는 다양한 방법도 모색했지요.
아직 이에 대한 작품은 없지만 조만간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제어기계를 전공해서 첫직장은 산업용기계를 만드는 회사에 들어갔는데요, 거기서 제가 했던 것은
그 기계를 운용하기 위한 응용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하는 일이였죠.
삼성 LCD가 주 고객이였기 때문에 클린룸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기계들을 접하게 되었고
산업자동화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는 계기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내왔던 저는 천문학, 제어기계, 프로그래밍 등 다양하게 여러 분야를 접해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고요.
지금은 웹서비스를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필요에 의해 Flex를 것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Flex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RIA Soft의 조광제님을 만나 Flexdocs을 구축하게 되었지요.
제가 지금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것은
제가 그나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프로그램 개발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결코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독특한 이력이 있었고 제가 개발자가 될 수 있게 이끌어준 한 사람(이형철)의 만남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역시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은 복된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이렇게 하는 것도 제가 잘나서기 보다는 사람을 잘만나서겠지요. ㅎㅎ
앞으로 개발자를 계속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손을 떼지는 않을 듯 싶네요. ^^
2. Flex를 처음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천문학과 Flex의 공통점이 있을까요? ^^
약 1년전 제 직업이 기계에서 웹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자연스레 들어보지도 못했던 web 2.0, RIA, 시멘텍, UCC 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더군요. 회사 동료로 부터 Flex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면서 Flex로 만든 프로그램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전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Flex로 만든 멋진 인터페이스와 각종 Effect들이 잘 어울어진 여러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그저 감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RIA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Flex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Flash에 대해서 그저 느리고 확장성이 떨어진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Flex는 "이런건 디자이너들만 하는 것이야"라는 편견을 단숨에 무너뜨리게하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이를 만들면서 Flex에 대해서 좀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천문학과 Flex에 공통점이 있을까요? 그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전 항상 프로그래밍 할때 천문학과 함께 생각하는 뇌 구조를 가졌습니다.
제 뇌의 중심에는 교회+천문학+프로그래밍+드럼을 자리 잡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멋지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좋은 천문학 프로그램을 만들까 연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Flex는 천문학 프로그램에 있어서 일반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다른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언제든지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주는 아주아주 괜찮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천문프로그램은 대부분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설치프로그램 형태로 배포되는데...
이런 불편한 점을 단숨에 없애는 Flex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죠.
약간 아쉬운 것은 천문프로그램은 3D 표현이 많이 들어가는 편인데...
Papervision3D를 보면서 감동을 느낀 적도 있지만 그래도 3D 표현을 하기에 제약이 있죠.
빠른시일내에 하드웨어 가속기를 지원하는 Flash Player버전이 나와야 하겠는데 말이지요.
아래는 제가 만든 천문학 관련 프로그램입니다.
Flex공부할때 초창기에 만든거라서 퍼포먼스가 좋지 못한 면도 있습니다. ^^
갑자기 작년말(2006년 말)에 FlexComponent에서 주최한 세미나가 생각나네요.
Flex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 없는 상태에서 갔었는데요.
그 때 옥상훈 차장님이 강의를 했었는데...
제가 질문시간에 질문했던 것이 Flex로 그림그릴 수 있냐는 거였습니다.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같은 질문이였죠.
하지만 그 질문때문에 제가 Flex를 가지고 여러가지 일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바보같은 질문이
그 사람을 더욱 살찌우게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3. Flexdocs를 만든 계기는 무엇인가요? Flex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실제 도움을 받은 문서들을 공유하면 많은 개발자들이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옥차장님의 책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그 때는 라이브독이 있는지도 몰랐던 상황이였습니다.
사실 Flex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각종 컴포넌트를 다루는건 2차 관심이였습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은 바로 그림을 그리는 일이였습니다.
그런건 책에도 없었지요.
그래서 여러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각종 예제 소스를 보며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컴포넌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차차 깨닫게 되면서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죠.
그때쯤에 라이브독을 발견하게 되었죠. 내용을 보니 정말 제가 필요로하는 내용만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는 있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없더군요. 영어를 잘 못하는 저에게는 참 치명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실망했지만 어쨌든 해야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부터 차근차근 공부해가야겠다 싶어서
그러다가 조광제 님이 제 글을 보고 자신한테 일본어 번역한 것이 있는데 원한다면 보내주신다고 하더군요.
어찌나 고맙던지.... ㅎㅎㅎ
그래서 받게 되었고 이런 좋은 자료를 그냥 저만 보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래왔던 것 처럼 Flex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진입장벽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조광제님과 상의해서 웹사이트를 만들어 배포하자고 했고
자비로 flexdocs.kr, flexdoc.kr, (나중에 airdocs.kr airdoc.kr도 구입)을 구입하고 제 서버에서 배포하기 시작했지요.
일본어 번역본이므로 많은 부분이 해석상 문제가 많아 수정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SVN을 도입했습니다.
(SVN으로 하면 한꺼번에 여러문서를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 편리합니다. 이점은 wiki와는 많이 다르지요.)
저는 이런 일을 하면서 제 시간과 열정을 많이 쏟아부었지만
제가 하는 일이 결코 나만을 위한 일은 아니다 또 이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좋은 자료는 함께 공유되어져야만 한다는 조광제님의 의견과 생각이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저는 Flexdocs가 앞으로 저를 비롯한 어떤 특정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flex나 air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있고 함께 유용한 자료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작년 Flex2.0이 출시되면서, 웹2.0과 RIA란 이슈도 작용해 국내에도 많은 개발자가 Flex를 배우기 시작하고 Flex 개발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고급 개발자는 부족하다고 말하죠. 지용호씨가 생각하기에, Flex 고급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지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전 고급 개발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주관적으로 생각할 때 고급 개발자를 말씀드린다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발자입니다.
소비자는 나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일 수 있겠고, 또는 회사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사람들과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요구대로 만들면서
더욱 적절한 방안이 있다면 제안해줄 수 있는 개발자가 진정으로 고급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적인 스킬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람관계입니다.
이 세상에는 독불장군은 있을 수 없잖아요? 도와줘야하고 또 도움을 받을 줄도 알아야합니다.
또 한가지 고급개발자의 요건중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또다른 분야를 접목시킨 전혀 새로운 분야의 개발을 창출하는 일입니다.
즉, 자기만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다른 사람과 다른 부분이 있어야한다는 것이지요.
개인 블루오션 창출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것이 아니라면 정말 한 분야에 최고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 많고 나보다 프로그램 잘하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똑같이 난 Flex만 할거야 한다고 그 사람들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필요하다면 언어라는 것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분야를 접목시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프로그래밍만 잘하고 수학, 물리, 영어, 국어등...
다른 분야를 등한시 하는 개발자는 결코 고급개발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급 개발자가 되려면 정치,경제,문화등 다양한 분야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서 사회의 요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Flex 프로젝트 혹은 관련 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우는 언제였나요?
개발만 본다면
저는 하나하나 수행하는 것들 모두 어렵습니다. 사실 경험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그것이 Flex분야가 될 수 있고 서버측 프로그램일 수도 있겠습니다. 또는 DB와 싸워야하기도 하고요.
프로그램쪽은 어느 것하나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는 분야가 없어서 항상 스스로 학습하며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하루 개발하면서 한가지씩 깨달아가는 기쁨도 맛보게 되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어려운것은
일 분담과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회사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리더로 있으면서
팀원들이 원하는 바와 수준을 이해야하고 그에 맞춰서 적절한 교육도 해야합니다.
또한 그에 맞게 일 분담해서 시켜야 하지요.
때로는 필요사항에 함께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져야 하겠지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개발 업무의 한 부분이더군요.
뜻이 맞는 사람이 함께 만나 하는 일이므로 저만 하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양보도 하면서, 또는 그 사람을 믿어주는 마음으로 일을 진행해야 하더군요.
전, 아직 이러한 부분에 미숙해서 공부해야할 것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경험도 많이 해야하고요. 생각해보면 부족한 것 투성이네요~
그래도 저 자신이 더욱 겸손해지고 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가면 모든 것이 잘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 아니하더라도 그 안에서 깊은 깨달음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
제가 좋아하는 중국어 문구가 있는데요.
"천천히 가는 것을 두려워 말고, 다만 멈추는 것을 두려워한다." 不?慢,只?站(bu pa man, zhi pa zhan (부파만,즈파쟌))
4-1(4번 질문의 추가). 네, 물론 다양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저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Flex에 대한 학습 방법도 무척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를테면 자바 혹은 닷넷쪽에서만 개발을 진행했던 사람이 Flex 학습을 시작했다면 어떤 학습 방법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전, 자바와 닷넷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대신 MFC, C, C++, PHP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어떤 언어를 접했던지 Flex에 대한 학습방법은 동일할 듯 싶습니다.
Flex는 ActionScript3기반으로 만들어졌지요. ECMA기반으로 하는 AS3는 기본적으로 객체지향적인 형태를 가집니다.
기본적인 문법이 Java나 C#과 많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언어 자체 접근에 대한 진입은 쉬울 듯 싶습니다.
1. 어떤 언어든지 공부할 때, 기본문법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래스, 메서드, 변수선언 및 그 특징이 약간씩 다르므로 아무리 고수라도 Flex를 처음 접한다면 확실히 잘 공부해야겠지요.
2. Flex를 공부할때는 일단 기본적으로 제공된 컴포넌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컴포넌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자신만의 고급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세계에서는 백문의 불여일타라고 하지 않습니까?
3. Flex의 특이한 점은 두가지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해해야 합니다.
이점은 요즘 나오는 sliverlight도 동일하지요.
즉, mxml과 as3인데요. mxml로 작성된 프로그램은 as3로 거의 다 표현이 되며,
고급 컴포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mxml을 지양해고 as3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 두 사이의 표현방법에 대해서 그 특징을 알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령 <mx:Canvas><mx:Button/></mx:Canvas>를 했다면 as3에서는 Cavas Class를 확장한 Class에 자식으로 Button을 생성하여 addChild한 것와 같게 되지요.
4. 다른 사람들이 만든 소스를 적극 활용해야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자신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의 세계에는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필요할때 다른 사람이 고민해서 만든 프로그램을 분석해서 자신만의 스킬을 높힐 수 있습니다.
5. Flex SDK를 분석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가령 Sprite, FlexSprite, UIComponent 로 만들어지는 이어지는 Visual Component 들에 대한
분석은 Flex 컴포넌트를 만드는 실력을 극대화 시킬것이라 확신합니다.
6. Flex는 Flash와 전혀 별개가 아닙니다.
Flash는 이미 엄청난 개발자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툴이라고 하지만 이미 Flash의 강력함은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Flash층에서 형성된 각종 팁들은 Flex에 적용할때 용이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Flash소스를 분석해보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저도 실제로 Flex를 통해 얻기 힘든 것은 Flash에서 많이 얻고 있습니다.
7. 라이브 독을 적극 활용해야합니다.
라이브 독은 Flex 개발의 가이드가 됩니다.
어떤 언어든지 제공되는 가이드를 적극 활용하여 기본을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Flex의 경우 Visual Component를 이해할 때 UIComponent의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론에 대해 라이브 독은 아주 좋은 가이드가 됩니다.
8. CSS 및 metadata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이해할려고 노력해야합니다.
Flex에서 사용하는 컴포넌트는 Visual적 표현이 상당히 자유스럽습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것은 CSS를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자신이 만든 UI에 적절한 CSS를 입히면 전혀 다른 UI가 탄생됩니다.
즉, 기본적으로 컴포넌트를 만들때는 CSS를 고려한 컴포넌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용자는 그러한 컴포넌트를 사용하길 좋아할겁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을 이해할 것 없이 CSS만 고쳐서 배포하면 그만이거든요.
개발자는 그에 대한 가이드 라인만 제공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Flex에서는 metadata라는 것이 있는데 metadata라는 것은 Flex 컴파일러에 어떠한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어 적절하게 컴파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metadata의 종류는 Event, Bindable, Style등 다양한데요. Flex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이 metadata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9. 데이타 통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Flex는 다양한 통신방식을 제공합니다. 각종 데이타 뿐 아니라 동영상, 음원등의 지원도 포함되는데요. 이러한 데이타 통신에 대해서 꼭 이해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이 부분은 서버사이드 언어와 연관되는데요.
보안 및 데이타 가공에 대해서 이해해야하므로 이 부분에 대한 이해는 Flex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요소가 됩니다.
10. 정리하고 공유하십시오!
자신이 알아낸 것을 잘 정리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리한다는 것은 자신의 지식을 또한번 복습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전 블로그를 통해 알아낸 정보를 정리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어떤 내용을 잊어버렸다고 해도, 나중에 찾아 다시 보는데 아주 용이해집니다.
게다가 이렇게 정리한 내용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가 되어서 제가 알지 못했던 점을 또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자기에게만 갇힌 지식은 완벽해질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할때, 비로서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한가지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6. 곧 Flex 3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Flex 3가 출시되면 예상되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요?
제가 불편했던 점이 적용되지 않을까요?
첫째로 디자인툴과 개발툴의 분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는 좀더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cowork를 도모해주기 위한 훌륭한 툴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두번째는 3D 지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Flex로도 3D를 할 수 있도록 기본 라이브러리가 제공되지 않을까 합니다.
세번째는 글자 입력이 느려지는 것을 해결?
Flex를 하고 싶어지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할까요? 글자 입력이 너무 느리다는거죠.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네번째는 직접 DB접속을 위한 Package제공
Flex에서 직접적으로 DB를 접속하기 위한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라이브러리를 제공할 듯 싶습니다.
다섯번째 Flex 소스공개
가장 기대되는 것인데요.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섯번째 더욱더 다양한 컴포넌트 제공
기본 차트 및 확장된 데이타그리드는 이미 베타버전에서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것 말고도 더욱 좋은 기본 컴포넌트가 제공되지 않을까요?
일곱번째 한글 메뉴얼
가장 기대되는 바이지만... 정말 그럴까요? ㅡㅡ;;;
7. Flex로 해보고 싶은 혹은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으신지요? 앞으로의 지용호씨의 계획 및 목표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천문학 프로그래밍에 Flex나 AIR를 적극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Flex 또는 AIR를 통해 망원경 제어시스템 및 각종 천문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천문학 저변확대에 기반을 닦아놓는데...
제가 그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이 쉽게 천문학을 접근하는 방법중 가장 좋은 것은 웹인데... 정적인 웹을 크게 개선시킨 Flex는
동적인 천문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빨리 3D가 지원되어야할텐데 말이죠~ ㅎㅎㅎ